
감각적인 미드필더,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은 전성기 시절, 섬세한 터치와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로 ‘감각적인 패서’, ‘감성 미드필더’로 불렸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표로 발탁되었고, 수원 삼성에서는 ‘승리의 파랑새’라는 별명으로 기억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는 개인의 스타일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2016년, 그는 “플레이가 완전히 변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죠. 예전에는 화려한 플레이가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변화는 단순한 전술적 판단을 넘어, 자기관리를 통해 스스로를 조율한 결과였습니다.
당시에도 그는 “나름대로 몸이 올라온 시즌이었다”며, 경기 감각을 되찾고 팀에 적응하기 위해 꾸준히 몸을 만들어온 노력을 직접 밝혔습니다.
훈련, 회복, 컨디션 조절까지—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반복적인 실천은 그의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언제나 시선을 끄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백지훈의 중심엔 늘 팀이 있었습니다.
개인의 화려함보다,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고,
그런 자세는 그라운드 위에서 누구보다 뚜렷한 존재감을 만들어냈습니다.
백지훈은 이제 제2의 축구 인생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풋볼 아카데미에서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Accomplishments
2025~ 본앤메이드 브리즈케어 공식 앰버서더
2018.07.~2019.07. 리만 FC (홍콩)
2017.02.~2018.01. 서울 이랜드 FC
2014.02.~2014.12. 울산 현대 축구단
2012.01.~2013.11. 상주 상무 피닉스
2010.09. 경기도 사회복지 홍보대사
2008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2007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2006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2006~2017.0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6 제18회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5~2006.07. FC 서울
2004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
2003~2005 전남 드래곤즈